겨울방학여행계획서를 가족들 나름 하나하나 작성해서 발표하고 가족투표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4명 중 2표를 받아 여행지로 꼽힌 경주
투표결과가 나온 당일 호텔을 예약하고 여행을 준비합니다.
진도 여행에서 큰어린이의 수영복이 낡은듯해서 버렸으니 새로 사야 하고 물놀이할 때를 위해 어깨튜브도 주문하고요..
큰 어른의 수영복을 L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M사이즈로 교환요청했는데 출발 일주일 전에도 도착을 안 해서 조마조마했지만 출발 4일 전에 도착했는데 사이즈가 딱! 적당하네요
캐리어도 새로 샀는데 큰 거엔 겨울옷 넣고 작은 캐리어에는 보드게임 6종을 넣어서 갖고 온 우리 식구들.
두근두근 기다리던 날이 다가왔습니다.
아침에 부지런히 출발해서 경주에 도착!
경주 오는 사이에 경주에 관련된 영상들을 보면서 오니 금세 도착하네요.
한옥 톨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신라의 미소가 반겨주죠.
일주일 동안 지낼 숙소에 도착! 객실배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지하 1층 오션플레이로 직행
겨울시즌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기 때문에 빨리 가야 해요!
오후시간이라 제법 사람들이 있네요. 운동학원등에서 단체로 많이 놀러 왔나 봐요. 한참 놀다가 어느 순간 반이상이 사라지네요.
아이들은 미끄럼틀 하고 풀장에서 왔다 갔다 물놀이를 즐기고, 수영도 못하고 물도 무서워하는 저는 수압마사지가 여러 종류가 있길래 어깨도..... 종아리도 허리도..... 열심히 풀어줍니다.
뭐 놀아야만 하나요 나름대로 이곳에 있는 걸 이용해 주면 되는 거죠.
신나게 놀고 물이 퉁퉁 불기 전에 나갑니다.
숙소에서 나와서 곧바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갑니다.
오늘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중이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마지막 전시일이거든요.
실내 전시실등을 둘러보고 실외도 불러보고 나오니 폐관시간이네요.
야무지게 잘 봤죠?
이제 정말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7시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나와서 곧바로 식당으로 옵니다.
라스트오더가 7시 30분이거든요.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다 맛있는데 수육까지 맛있는 집!
자세한 건 따로 맛집포스팅에서 만나요!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시킬 겸 한 바퀴 돌아야겠지요.
인왕동고분군의 야경도 보고 첨성대도 보고, 대릉원 쪽 들어가서 천마총입구에서 돌아 나오고요.
대릉원 후문으로 나와서 황리단길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황남쫀드기도 먹어보는데....
살짝 매콤한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데...
은근히 다들 잘 먹네요..
음... 엄마 입맛은 아니야..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숙소!!!!!!
호수뷰에 경주월드가 보이는 방이네요...
첫날부터 엄청 돌아다녔어요...
꿀잠 잘 것 같아요...
다들 굿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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