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잠을 자는 날이에요. 조식뷔페를 가지 않으니 아침 기상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니 느긋하게 일어나려고 마음먹었지만 쉽지 않네요. 오늘도 여전히 이른 시간에 눈을 뜨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언제 일어나려나 기다려봅니다.
아침으로 호텔앞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기로 했는데 이른 시간에 도착하면 맥모닝을 먹고 천천히 도착하면 더블쿼터파운더치즈버거를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이 지난 시간. 맥모닝은 다음기회에
각자 취향껏 골라서 오랜만에 맥도날드버거를 먹었어요. 맥도널드는 오래전 사건으로 떠들썩한 이후 처음으로 방문을 하게 됐는데, 사람들이 빵이 바뀌었다~ 야채가 어떻게 이야기들은 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저는 맛있게만 먹었어요. 빵고기치즈만 있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렇지만 얇은 감자튀김은 아쉬워요. 감튀는 맘스터치 최고!
아침을 든든히 먹고 즐겁게 여행을 시작합니다.
경주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역시 불국사와 석굴암이죠.
날씨도 좋은데 국내관광객은 많지않고 중국단체관광객들이 있네요.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날이라 사진 찍기도 좋았고 천천히 둘러볼 여유도 있어서 좋은 날이었어요.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서 감은사지동서삼층석탑!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이름이 감은사지 3층석탑이었던 것 같은데 동서삼층석탑으로 바뀌었네요?
경주주상절리를 가려고 주차한 읍천항이에요. 여기에 주차를 하고 주상절리전망대까지 걸어가도 좋지만 점심시간을 놓친 우리는 간단히 카페에 가서 요기를 하러 이동을 합니다.
검색해서 근처 카페를 갔는데 카페바로뒤가 주상절리전망대네요. 전망대 따로 입장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카페이름은 콘크예요. 넓은 주차장과 넓은 매장, 그리고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문무대왕릉이에요. 해 질 무렵이라 날이 점점 쌀쌀해져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그곳은 사람이 많고 갈매기도 많고 무속인들도 많네요. 그래도 갈 때마다 좋은 곳이에요.
저녁은 멕시칸치킨포장!
순살후라이드, 양념순살후라이드, 닭똥집튀김까지 3마리 주문했는데
양배추샐러드가 3팩이나 챙겨주시네요
옛날 양배추샐러드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반갑고 맛있어요.
오늘도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즐겁게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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