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따뜻해지니 점점 옷이 얇아지고 여름이 다가온다고 생각을 하니 몸이 저절로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네요. 다이어트의 절반 이상은 식단 조절이죠. 평상시에도 자주 먹는 요거트에 그래놀라지만 이젠 간식이 아닌 주식처럼 먹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주말에 베이킹을 하고 싶어서 저울을 켜는데 혼자 숫자가 오르락내리락거리는 저울 덕에 베이킹도 못하고 새로 주문
고민할 것도 없이 전에 사용하던 저울과 같은 제품으로 구입을 했어요.
주말이 지나서 저울이 금방 도착했어요. 바로 그래놀라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래놀라는 압착 오트밀에 각종 씨앗류와 견과류를 넣고 오일 소스에 버무려서 오븐에 굽는데요, 고소하게 견과류와 씨앗류만 넣으셔도 되고 저는 중간중간 달콤함을 위해 건과일류도 첨가했어요.
안에 넣는 재료는 갖고 있는 재료 또는 좋아하는 재료 어떤 걸 넣어도 좋아요.
저는 오트밀,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 피칸, 아몬드, 건살구, 건 크랜베리, 건설타나를 넣었어요.
견과류와 씨앗류는 다른 베이킹을 하면서도 잘 쓰는 재료기 때문에 언제든 냉장고 한 칸을 차지하고 있어서 있는 재료를 꺼내서 활용합니다.
자도르의 그래놀라 재료 준비
[마른 재료]
오트밀 150g
피칸 70g
아몬드 슬라이스 50g
코코넛 플레이크 25g
건포도 30g
설타나 30g
시나몬 파우더 2g
[시럽]
메이플 시럽 60g
머스코바도 원당 45g
올리브오일 50g
소금 3g
자도르님은 시럽 재료를 냄비에 넣어 한번 끓여서 설탕과 소금을 녹여서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저는 냄비에 넣고 한번 끓이니 설탕이 결정처럼 굳는 경험을 해서 끓이지 않고 건과일을 뺀 모든 재료를 잘 버무린 후에 오븐에 구워줍니다.
지에라오븐 130도에서 총 50분을 구웠고,
15분마다 팬을 꺼내서 재료를 한 번씩 잘 섞어준 후 다시 오븐 속에 넣어서 구워준 후
마지막 5분 전에 건과일을 넣어서 가볍게 겉을 말리는 느낌으로 구워주세요.
높지 않은 온도로 오래 구워서 색도 밝은 갈색으로 잘 구워졌어요.
머스코바도 원당을 녹이지않고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오븐 속에서도 녹지 않고 결정이 보이긴 하지만 뭐 어때요?
바스락바스락 잘 구워진 그래놀라를 한 김 식혀줍니다.
스탠딩 파우치에 200g씩 소분하고 제습제도 하나씩 넣어줍니다.
냉동 보관하고 하나씩 꺼내 먹을 거예요.
요거트에먹고 그래놀라에먹고 샐러드 토핑으로도 먹고 그냥 간식으로도 한 스푼씩 떠먹을 거예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두꺼운 겉옷을 벗고 반팔 티를 꺼내 입는 계절이 다가오니 슬슬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식단 조절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죠.
단순히 굶는 것보다 건강한 재료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가 봅시다.
저도 여름휴가를 위해서 다이어트 시작!! 해야겠어요.
과연.. 얼마나 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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