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부터 엄청 유행하다가 올해들어서는 뜸한 품목이죠
한남동의 유명한 베이커리카페 재인의 커피마들렌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처음 시도를 하기가 꺼려지지만 일단 마음을 먹고 재료준비가 끝난다면 만드는걸로는 마들렌이 가장쉽지 않을까요?
맛있는 커피를 준비를 하고 반죽을 시작합니다.
마들렌의 재료는 콜로소와 bakery월간지 2021년 3월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료수업과 월간지에 있는 자료다보니 글에 직접적으로 표기는 못하지만 베이커리월간지에 있는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는 방법등은 여러사이트등에 기록되어 있으니 진짜 만들어보고싶다하는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커피를 먼저 우려놓고 나머지 재료를 모두 볼에넣고 휘퍼로 돌려줍니다. 재료가 모두 잘 섞이고 난 후 커피를 넣어주면 연한갈색으로 반죽색이 변하죠. 그냥 퍼먹해도 맛있어보이는 커피마들렌반죽이랍니다.
커피도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 2종류를 사용하는데 원두커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커피숍의 블렝딩원두와 인스턴트커피는 스타벅스 비아 파이크플레이스 로스트를 사용합니다.
스타벅스비아는 가루가 정말 고와서 베이킹할때 사용하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향도 강하거든요.
아메리카노로먹을때는 탄맛이 강해!!! 라면서 쫌 선호하지않는데 베이킹에는 또 얘만큼 맘에드는커피가 없더라구요.
짤주머니에 반죽을 잘 넣은 후 냉장실에 넣어줍니다.
냉장휴지 12~24시간이라하니 여유롭게 다음날 구울 수 있어서 좋아요.
우정공업사깊은실팝마들렌틀을 사용하는데 팬닝양은 100%로 꽉 차게 반죽을 짜주고 그위에 피칸을 뿌려줍니다.
많이 올리면 마들렌이 부풀지못할까봐 적당히 조금씩 골고루 뿌려주고 오븐속으로 넣어줍니다.
오븐속에서 점점 부풀어오르는 커피마들렌이 너무 예쁘다며 오븐앞을 떠나지 못하겠네요
마들렌이 배꼽이 높이 올라와야 좋은건아니지만 또 뽈록 올라와주면 크기도 커보이고, 크기가크면 양도 많아 보이고 그렇잖아요? 왕크면 왕맛있다!
잘구워진 마들렌을 꺼내서 살짝 옆으로 눕혀서 식혀줍니다.
식힘망위에 올려서 식혔더니 식힘망 철망자국이 찍혀서 안예뻐지더라구요
처음에 뭣모를때는 식힘망위로 옮겼다가 눈물이 글썽였던 추억이 있네요
다른분들은 조심!
커피마들렌의 빠지면 아쉬운 작업은 커피글라세를 발라주는거
커피액기스를첨가해서 글라쎄를 만들다보니 커피향이 진짜 진하게 올라오는데 마들렌그대로를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글라쎄를 발라서 오븐속에서 건조시켜주면 색도 진해지면서 반짝여지죠
이리봐도 예쁘고 저리봐도 예쁘고 향은 또 얼마나 찐한지 온집앞에 커피향이 가득가득 퍼졌어요
뭔가 오븐으로 마들렌을 구웠다기보다는 커피를 온 집안에 뿌려놓은것같은 기분?
바로먹을 커피마들렌은 접착OPP를 사용해서 포장하지만
이 향을 오래 유지하고싶으니까 왠만하면 저는 실링기를 사용하는 OPP를 사용해서 포장해요. 그러고보니 제과류는 거의 실링기로 포장을 하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플레인 마들렌도 바닐라빈을 넣어서 하다보니 그 향긋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향이 날아가지못하게 밀봉을 해야하니까요.
이젠 커피대신 커피마들렌에 우유하나씩만먹어도 충분히 카페라떼한잔먹은 카페인충전과 당보충이되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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