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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의 작업일기

[제과] 오트밀에 견과류듬뿍넣은 수제그래놀라 건강한간식만들기

by 달콤공장공장장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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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뿐아니라 건강식으로 언젠가부터 유행을 타고있는 그래놀라죠.

씨리얼, 뮤즐리와 다른 그래놀라지요.

뮤즐리(Muesli 또는 Müesli)는 곡물을 따로 조리하지 않고 통곡물을 그대로 압착하여 만든 시리얼의 일종이다. 그래놀라와 달리 인공적인 조리 가공이 최소화돼 있다.
2010년대 중반대가 되자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 유럽의 뮤즐리가 한국에서도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시리얼과 오트밀 정도로만 알고 있던 서양식 아침식사에 뮤즐리라는 개념이 처음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테스코시리얼과 뮤즐리 제품들이 영국산을 중심으로 홈플러스에 입점하게 되자 사람들이 뮤즐리라는 음식을 알게 되고 먹기 시작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가격이 많이 낮아짐에 따라 1kg 용량의 뮤즐리를 7000원이면 구입할 정도로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

뮤즐리는 일반 시리얼과는 달리 식감 자체가 딱딱하고 건조하며 통곡물등이 많이 들어가고 건과일과 견과류등의 비중이 높다. 때문에 옥수수를 굽거나 튀긴 과자랑 별 반 없고 설탕으로 단맛을 낸 시리얼과는 달리 건강식으로 유럽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 뮤즐리를 많이 먹게 되었다. 브랜드에 따라 당분과 염분이 적지 않게 함유된 경우도 많으므로 포장 뒷면의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곡물을 볶아 익힌 로스팅 제품과 건조한 상태 그대로의 제품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뮤즐리 - 나무위키 (namu.wiki)
그렇지만 그래놀라는 재료는 뮤즐리와 비슷하지만 꿀과 재료를 버무린 후 오븐에 구워내는과정을 거칩니다.


자도르의 그래놀라재료준비

[마른재료]
오트밀 150g
피칸 70g
아몬드슬라이스 50g
코코넛플레이크 25 g
건포도 30g
크랜베리 30g (자도르님은 설타나쓰셨지만 전 없어서 크랜베리넣었어요.)
시나몬파우더 2g

[시럽]
메이플시럽 60g
머스코바도 45g
올리브오일 50g
소금 3g


- 시럽 재료를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서 설탕, 소금을 녹인다.
- 마른 재료들 쪽에 붓고 잘 섞는다.
-종이호일이나 테프론시트를 깐 팬에 펼친 후 130도에서 총 40분 굽는다.
  * 이때, 15분마다 꺼내서 잘 섞어줍니다.
  * 마른 과일종류는 끝나기 5분전에 넣어서 가볍게 겉을 말리는 느낌으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 보관 : 실온에서 약3주, 만들어서 냉동보관 해 두시면 쩐내 안나게 훨씬 오래 보관 가능해요!!!

https://youtu.be/TX67WTRLsjA?feature=shared

자도르님의 유튜브 설명이랍니다.

그래놀라에 들어갈 견과류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바꿔주셔도 좋구요. 마른재료 총 용량에 비례해서 시럽용량을 늘리거나 줄여주면 도움이 될꺼예요.

과정도 너무나 간단하죠? 시럽을 끓여서 가루류를 녹이고, 마른재료를 모아놓은 볼에 시럽을 부어서 섞은 후 오븐팬에 펼친 후 오븐에 굽기.

그렇지만 항상 간단한게 제대로 맛을 내는데 까다롭죠.

한순간에 그래놀라가 탄맛이 나기도하고 너무 타지않게 굽다보니 이게 구워진게 맞나? 아리송할때도 있거든요.

오트밀이 연한 갈색빛으로 변하면 건조과일류를 넣고 5~6분정도 구워준 후에 오븐에서 꺼내주세요. 잔열로 오트밀이 더 구워지기때문에 색이 너무 연하다고 더 굽다보면 어느순간 살짝 탄맛이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팬째 식혀줍니다. 뒤적뒤적거려주면서 안까지 빨리 식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현미볶음도 넣어주세요.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피칸 호두분태 오트밀 현미볶음 건포도 크랜베리

냉장고속에 자리잡고 있는 견과류와 건조과일들을 모두 총동원해서 만들었어요.

그래놀라를 만들기위해 사놓은 씨앗류와 견과류들이지만 집에 다른베이킹을 위해 사놓고 처리하기 곤란한 견과류들이 있다면 한번 다 털어서 만들어보시는거 어때요?

한참을 뒤적이며 식혀준 다음에 밀봉을 합니다.

스탠드 지퍼백에 200g씩 소분해서 담아놓은 후 위에 한번 더 실링기를 이용해서 밀봉해주고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하나씩 꺼내서 먹고있는데 갓 만든 것 처럼 견과류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도 없고 바삭바삭해서 식감도 좋고

그릭요거트와 함께먹거나 요거트에 먹어도 좋아요.

그래놀라를 만들어놓으니 아이들이 우유에 시리얼을 먹는것보다 요거트에 그래놀라먹는걸 더 좋아하게 됐어요.

시리얼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탄수화물만 가득한 시리얼보다는 견과류와 올리브오일등 몸에 좋은 지방류도 보함된 그래놀라를 먹는게 더 낫지않나? 싶은 생각이 있거든요.

일단 엄마가 만들어준게 맛있다면서 아침에 부시시눈떠서 요거트 그릇에 담아달라고 부탁하는게 뿌듯해요. 그래놀라는 자기들이 알아서 덜어먹구요. 요거트 많이 먹고 유산균섭취도 많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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