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달콤한 연유가 듬뿍들어가 달콤촉촉한 마미오븐 연유브레드만들기

기본식빵을 자주 굽지만 달콤 촉촉한 빵이 당기는 날이 있잖아요.

파*빵집이 초창기에 유명해지게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했던 연유브레드를 오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마미오븐의 초간단집빵레시피라는 책의  연유브레드를 참고로 만들었어요. 유튭에도 공개가 되어있는 레시피이기도 하고요.

제가 제일 애정하는 베이킹책이자 첫 입문하고 만드는 빵마다 맛있게 완성될 수 있게 해 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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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오븐 연유브레드 재료준비

은박파운드 틀소 : 가로 15.5cm, 세로 8.8cm, 높이 4.5cm) 4개 분량

강력분 300g
설탕 30g
연유(가당) 30g
소금 5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6g (샤프세미골드고당용사용)
우유 70g
물 60g
달걀 1개
버터 50g

토핑
녹인 버터 40g
연유 60g

은박파운드 틀소 : https://link.coupang.com/a/blFR1X
연유 : https://link.coupang.com/a/blFSl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 https://link.coupang.com/a/blFSGa
오븐에서 175도에서 15분

연유브레드라고 해도 겉에만 연유를 바르는 레시피들도 있지만 마미로븐님껀 빵반죽에도 연유를 넣어줍니다.

반죽기 볼에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느린 속도로 재료가 잘 섞이게 돌려준 후 

버터를 넣고 속도를 높여서 글루텐이 잘 잡히게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이 매끈하게 잘 되면 볼에 담아서 발효를 시켜줍니다.

마미오븐님의 연유브레드는 위에 연유버터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빵을 구워 먹어도 반죽에 들어있는 연유덕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아주 좋거든요. 그렇지만 우리는 달콤한 연유브레드가 먹고 싶은 거니까? 위에 연유버터를 빠드리지 않고 바를 거예요.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이제 분할 성형해야겠죠?

저는 기본 레시피의 3 배합으로 반죽을 했기에 은박파운드틀을 12개 준비합니다.

연유에 녹인버터를 넊어 연유버터를 만든 후 팬에 2스푼을 넣고 반죽의 이음매가 아래로 가도록 넣고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우거나 적은 면포를 덮어놓고 2차 발효를 시킵니다. 

2차발효를 시키면서 오븐을 180도로 예열을 시킵니다. 발효가 끝나면 반죽을 8조각으로 자른 후 (저는 가위로 잘라줬어요.) 180도에서 15분을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반죽은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20~30cm 높이로 들고 바닥에 탕탕 내리쳐 쇼크를 줍니다. 구워진 빵에 쇼크를 주는 이유는  반죽에서 빠져나와야 할 수증기를 단기간에 빼서 빵이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틀밑에 발랐던 연유버터를 이제 다시 구워진 빵 위에 발라줍니다.

반질반질 윤기도 나지만 달콤함도 한 스푼 더 올려주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뜨거운 기운이 한 김 빠졌을 때 하나 꺼내서 먹어봅니다.

갓 구운 빵의 달콤한 향기가 온 집안을 채우고 있는데 참을 수 없잖아요

연유버터가 손에 묻어서 끈적거리긴 해도 어때요 뜯어먹는 게 제맛인걸요. 보들보들 촉촉한데 달콤함도 가득한 연유브레드예요.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빨리 먹고 싶네요. 하나 더 뜯어먹을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