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그냥 넘어가긴 아쉽고 그냥 마트에서 사서 선물하는 건 또 성의 없어 보이고 나름 홈베이커인데 가족들한테 그냥 아무거나 주기도 싫고!
명절연휴에 쿠팡으로 재료를 주문합니다.
집에 기본재료는 있으니까 누룽지만 주문하면 돼요!
누룽지 바크초콜릿 재료준비
누룽지
코팅초콜릿
견과류
건조과일칩
스프링클
누룽지 : https://link.coupang.com/a/bqt4Mk
코팅초콜릿 : https://link.coupang.com/a/bqt6a2
견과류 : https://link.coupang.com/a/bqt6q3
건조과일칩 : https://link.coupang.com/a/bqt6yF
스프링클 : https://link.coupang.com/a/bqt6Np
누룽지 바크초콜릿은 얼마 전 여행 중에 만난 봄해언니네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만들게 된 제품이에요.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에 초콜릿을 묻힌 후 과일과 견과류 씨앗류를 올려서 판매를 하시길래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재료도 간단해 보여서 밸런타인데이에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밸런타인데이가 눈앞에 와있더라고요.
쿠팡으로 재료를 주문하고 도착하자마자 사부작사부작 만들어봅니다.
코팅초콜릿은 굳는속도도 빨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템퍼링작업에 자신이 없는 초보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초콜릿이지요. 저는 퓨라토스제품을 좋아해요. 코팅초콜릿은 맛이 없다고 하는데 그중에 제일 작업성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중탕으로 초콜릿을 녹인 후 포켓누룽지 한쪽에 발라주고 준비한 견과류와 과일칩을 올리고 스프링클을 올려봅니다.
다시 누룽지에 초콜릿을 바르고 건조과일칩을 올리고 견과류를 올리고 스프링클로 빈 공간 마무리.
한 개 금방 완성되죠?
뚝딱뚝딱
견과류는 오븐에 전처리를 해서 사용했어요. 그냥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수분을 조금 더 날려서 구워주면 고소함이 더 올라가니까요.
한쪽면만 초콜릿코팅해서 만들었는데
문득! 빼빼로처럼 양면코팅해서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다시 2차 작업에 들어갑니다.
누룽지의 2/3 앞면초코코팅을 하고 뒷면도 똑같이 코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꾸미기는 앞면만 할 거예요.
과일칩올리고 견과류 골고루 건조과일도 올리고 딸기다이스에 스프링클까지 톡톡
공백이 많이 보이지 않게 꽉 채우듯이 토핑을 올려봅니다.
한 개 두 개 완성이 될수록 내가 이걸 왜 만들려고 했지? 톡핑하나 사 먹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생각했던 개수에 가까워져가고 있어요.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한판을 완성할 때쯤 처음 만들어놓은 바크초콜릿이 굳어가요. 커버춰에비해서 정말 빠르게 굳네요.
뒷면 초코코팅도 잘 굳어서 유산지에 묻는 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OPP포장지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우리 집 사랑하는 남자들한테도 선물하고, 사무실에도 하나씩 돌려보려고요.
누룽지바크초콜릿을 만들고 중탕으로 녹여놓은 초콜릿과 전처리해 놓은 견과류들이 남았는데 누룽지도 더 있긴 하지만 빨리 끝내고 싶으니까 누룽지바크초콜릿은 이제 마감을 하고 망디앙으로 만듭니다.
원형틀에 초콜릿을 부은 후 견과류로 토핑을 하면 일정하고 예쁘지만 원형틀도 없고 빨리 하고 싶다고요.
역시나 빨리 굳으니 바로 정리시작합니다.
망디앙은 모양이 불규칙하다는 핑계로 통속에 넣어서 우리 집 어린이들 간식으로 당첨!
그래도 예쁜 애들은 포장해서 또 사무실간식용으로 챙겨 오기도 하지요.
아~ 동글동글 반짝반짝한애들보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초코들이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도 사진 한 장 찰칵!
포켓누룽지가 정사각형의 모양이긴 해도 조금씩 깨지고 부서진 모양들이 있어서 다 똑같진 않잖아요. 불투평포장지에 담아서 은은한 매력을 뽐내는 누룽지바크초콜릿!
재료도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거 어때요?
화이트데이에는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들어버릴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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