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떠오르는것중의 상위권에 성심당이라는 빵집을 생각하지않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초보운전자 용기내서 성심당에 가봅니다.
성심당주차장을 어디에 할지 검색하다가 지하3층까지 있는 우리들공원주차장을 목적지로 찍고 천천히 가봅니다.
긴장을 해서 목뒤에 땀이 흠뻑이예요.
대전IC를 나오니 목적지까지 멀지않네요?
다행이예요. 시내를 한참 통과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우리들공원주차장도 쉽게 찾았어요.
성심당지정주차장이라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어서 쉽게 눈에 띄었거든요.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이용해서 빠르게 지상으로 나옵니다.
길하나 건너면 성심당골목이예요.
두근두근합니다.
그동안 선물받은 빵들만 먹어보고 제가 직접 올일이 없었던 성심당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왔습니다.
길건너에 케잌부띠끄가 보이죠?
저기는 각종 타르트와 케잌종류들이 가득한 아름다운곳이랍니다.
딸기시루가 지나간 지금은 망고시루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높이도 높은데다가 위에 가득올려진 망고들이 눈길을 끄는데 이게다 냉동망고가 아닌 생망고라는거죠.
잘 익은 망고를 듬뿍올린 망고시루 포장하는 줄도 많이 서있어요.
보냉포장하면 5시간까지는 유지된다고하니 멀리서오시는분들도 구매에 도전해보세요.
이제 골목조금 더 들어가서 성심당본점으로 가볼까요?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줄이 있어요. 현관앞에 튀김소보로동상이! 똭!
성심당하면 튀김소보로가 1등이죠!
줄은 빠르게 빠져서 금방 입장했구요
계속 포장상자에 담기는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튀소구마
상자가 계속 놓으면 사라지고 계속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진짜 정신없었어요
빵을 고르는곳도 평일인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죠?
양쪽으로 사람들이 오고가는데 정말 앞에 있는 사람을 건너띄기하기 너무어려운 서로 부딛히고 서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입구옆에 가방이 잔뜩 내려져있고 군인아저씨한분이 지키고 있었는데, 휴가나오는 군인들도 성심당빵한가방씩 챙겨서 가는건가요 >_<)b
전화하면서 어떤거 고르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고, 정말 이곳에 일하는분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인기많은 애들은 이렇게 벽에 한자리 차지하고있구요
저는 보문산메아리보다 작은메아리를 사랑하기때문에 패쓰합니다.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들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죠.
바로 성심당문화원입니다.
음료를 주문했는데 얘기하지않아도 접시와 나이프포크를 주시네요.
망고쉐이크를 주문했어요.
왠지 커피는 안땡겨서 망고쉐이크를 주문했는데 너무나 달달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망고예요.
스푼으로 망고를 떠먹고 잘 섞어서 후루룩 마시면 더위가 싹!!가시네요~~~
성심당문화원에는 성심당 굿즈들이 많아요.
귀엽고 신박한 애들이 많았지만 참아봅니다.
굿즈사는돈으로 빵을 하나 더 사먹을꺼예요.
누군가 사준다면? 감사히 너무나 잘 받겠지만요?
먹는거죠!
성심당 한번 와보니 나중에 한번 더 올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어요.
혼자 힘으로 성심당까지 운전해서 온 나 기특해 셀프칭찬하는 하루였습니다.
기특해! 잘다녀왔어
'공장장의 맛집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 sydney] 시드니에서 첫저녁으로 보쌈과 돌솥밥이 맛있는 서울리아 (0) | 2024.08.23 |
---|---|
[충남 태안군] 우연히 방문한 카페에서 BTS진의 흔적을 발견한 카페인 (2) | 2024.06.15 |
[충남 홍성군] 따끈따끈 오픈2일차의 라떼아트맛집 베이글맛집인 브라우너 내돈내산후기 (25) | 2024.04.14 |
[경북 경주시] 눈이 번쩍뜨이는 티라미수를즐기고 싶다면 통일전근처 조그만 개인카페 늘인을 가보세요 (2) | 2024.03.23 |
[경북 경주시] 경주교촌마을에 위치한 경주 최부잣집 내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요석궁1779에서 간단한 반상차림즐겨보기 (1) | 2024.02.19 |